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최신형 주력 전차 T-90M을 FPV(1인칭 시점) 드론으로 공격해 파괴한 장면이 소셜미디어와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우크라이나 153기계화여단에 의해 지난 1일 노보젤리자베티브카 외곽에서 벌어진 일로, 공개된 영상에서 T-90M 전차는 드론 방어 장비가 장착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공격에서 왼쪽 트랙 부분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두 번째 드론 공격이 같은 부위를 타격하자, 전차는 드론의 지속적인 공격을 피하려다 깊게 패인 도랑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도랑에 고립된 전차는 결국 승무원들이 탈출을 시도하며 방치되었고, 마지막 드론 공격으로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T-90M은 러시아가 보유한 가장 최신형 전차로, 125mm 주포와 적 미사일의 관통력을 약화시키는 반응 장갑, 레이저 조준을 감지해 자동으로 연막탄을 발사하는 자동방어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당 약 60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전차로, 1993년부터 실전에 배치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의 자폭 드론과 대전차 미사일 공격에 취약한 점이 드러나면서, 러시아군은 최근 전차와 장갑차에 철망 형태의 방어 장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153기계화여단은 이번 작전이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기술과 기동력이 러시아군의 최신 방어 체계를 압도하는 사례라고 평가하며, FPV 드론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상대적으로 고가의 무기를 효과적으로 무력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화면출처ㅣX@RALee85 <br />화면출처ㅣX@lula_leftist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10813472812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